충남 내포신도시 인구 ‘상승세’ 3만 5000명 눈앞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 ‘상승세’ 3만 5000명 눈앞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9.15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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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로 정체 ‘훌훌’…올해 월 315.75명 씩 2526명 증가
2012년 509명 대비 67배…40대 이하 주민 76.3% ‘젊은 도시’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충남도)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정체기를 벗어나 상승세를 타며 35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고, 종합병원 조기 개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며 속속 새 터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342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 33684명에 비해 545명 증가한 규모다출범 첫 해인 2012년 말 내포신도시 인구는 509명에서 2015년 말 1950, 2016년 말 2162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7년부터 5년여 동안 2만 명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7105개 아파트 입주가 진행, 같은 해 103338명으로 3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는 31703명으로 출발해 지난달까지 2526명이 증가, 월 평균 315.75명 씩 늘었다지난달 말 내포신도시 인구를 행정구역별로 보면, 홍북읍(신경리) 25970, 삽교읍(목리) 825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17177(50.2%), 남성 17052(49.8%)으로 여성이 약간 많다.

연령별 비율은 4020.3%(6953) 3018.2%(6242) 10세 미만 14.1%(4810) 1013.4%(4601) 5013.1%(4476) 2010.3%(3510) 607.1%(2443) 702.4%(807) 801.0%(340) 90세 이상 0.1%(47) 등이다.

40대 이하가 26116명으로 76.3%를 차지, 3040대 젊은층이 10대 이하 어린 자녀와 거주하며 젊은 내포신도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내포신도시 인구가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종합병원 조기 개원과 공공기관·기업 유치, 서해선 KTX 연결을 비롯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 급물살을 타면 더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인구는 2127077명으로 전달보다 437명이 증가하며, 대전 분리 이후 최고점을 3개월 연속 새로 찍었다.

8월 말 기준 내포신도시 공동주택 개발 목표 423세대 중 준공은 17579세대, 공사 진행은 6810세대, 허가는 7593세대로 나타났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중앙투자심사 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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