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기성남 이승찬 기자] 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은 지난8월23일 을지연습·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 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15분간 전국 단위로 실시 했다.

성남소방서와 군·경찰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소방차가 화재·구급 등 재난 발생 시 골든 타임 내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국민 의식 변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 되었다.

주요 내용은 긴급차량 출동 시 길 터주기 요령,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및 제거 조치 캠페인,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활동, 길 터주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실시 등 진행 되었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터주기 방법은 1차로에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해 진로를 양보하고 2차로의 경우 출동차량이 1차로로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한편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 역시 소방차량이 지나갈 때 잠시 멈춰 길을 터주면 된다.

소방통행로 담당 김혜영 소방위는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및 사고 현장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라며 성남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