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공무직 공정 채용문화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하고 9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지침은 총 31개 조문으로 구성돼 ▲표준화된 채용 절차 추진 ▲상시 관리 감독 체계 도입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 근거와 방법 등을 담았으며, 교육청 소속 각급기관의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적용할 방침이다.

지침 적용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인력관리심의위원회의 채용 관련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채용 전체 과정의 외부위원 점검 등 투명한 절차 진행이 가능해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과 인재 선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본용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채용 과정의 표준화와 공정성 담은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적재적소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급 기관에서 지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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