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국외체험 연수 운영...평화통일 의식 함양 기대
충남교육청, 국외체험 연수 운영...평화통일 의식 함양 기대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6.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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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6일 독일 베를린에서 SED 독재청산재단과 역사ㆍ평화ㆍ통일ㆍ인권교육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6일 독일 베를린에서 SED 독재청산재단과 역사ㆍ평화ㆍ통일ㆍ인권교육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학생·교사들의 역사·평화·통일·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독일 등에서 국외체험 연수를 운영,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평화통일 의식 함양이 기대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79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독일의 역사 청산과정을 살펴보고 인권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아우슈비츠 수용소, 슈타지 박물관, 베를린 장벽,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소 등을 방문한다.

또한 프리드리히 베르기우스 학교를 방문해 독일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일과 인권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에 대해 체험하고, 독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SED 독재청산재단과 역사ㆍ평화ㆍ통일ㆍ인권교육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협의는 국외 체험 연수에 참여 중인 교사 와 학생 28명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SED독재청산재단 이사장 안나 카민스키 및 재단 관계자들로부터 재단의 활동 내용을 안내받고, 국외 체험 연수단과 평화통일, 인권교육 관련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번 협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독재청산재단에서 9월 중 한국을 방문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 내용을 심층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한국과 독일의 과거, 민주주의와 독재, 인권 문제를 다루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체감형 민주시민교육과 인권교육, 통일교육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평화통일 의식 함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연수와 SED 독재청산재단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써 학생들이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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