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와 성공을 위한 포럼이 개최되다.
창평면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와 성공을 위한 포럼이 개최되다.
  • 정석원 기자
  • 승인 2022.12.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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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박영식 위원장은 “지역의 인문과 자연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도시재생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마을공동체의 집합체(협동조합)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창평도심재생활성화 포럼회 사진

[퍼스트뉴스=전남담양 정석원 기자]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창평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이성현 박사, 대구광역시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마을관리협동조합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관리방안(김종익 박사, 상생나무 이사장)’에 관한 포럼이 담양군과 한국도시재생학회 주관으로 창평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있었다.

포럼에는 경남, 서울, 대구, 전남 등 전국에서 초빙된 8명의 교수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도시재생사업과 협동조합의 실패 사례들을 분석해 보았고 성공으로 갈 수 있는 여러 모델(조건)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창평 도심재생 포럼회에 참석한 창평면 주민들

창평면의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중에서 202211월 창평면 시동마을, 사동마을 일부 구역이 주거지 지원형으로 선정되어 2025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국가 차원의 방역에 동참하다보니 2022년에 시행되어야 할 대부분의 사업들은 지지부진 하였다. 하반기에 이르러 코로나19 감염병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도시재생 대학을 마무리하였고 외부전문가를 초빙한 포럼까지 개최하게 되었다.

창평면에도 삶의 명암은 확연하게 나타나 있다. 국밥과 한과(쌀엿), 창평5일장이 유명하다 보니 매일 점심 무렵이면 창평면 소재지내 주차난은 심각하다. 비록 생활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어도 주민들은 오히려 이들을 반기고 있어 이들(관계인구)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주제들을 찾고, 인간적인 면모가 살아있는 농촌 마을로 변모를 시도하고자 도시재생의 목적을 두고 있다.

창평 도심재생 토론회에 참여한 전국에서 온 교수들

그런데 시동, 사동마을은 면 소재지에 위치한 마을이지만 초고령화와 젊은층의 이촌향도, 저출산 현상들을 피해 가지 못하였고, 마을 중심가는 슬럼화, 공동화 현상이 발생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을 소멸의 위기를 이번 도시재생을 통하여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박영식 위원장은 지역의 인문과 자연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마을공동체의 집합체(협동조합)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비록 현장지원센터가 들어 선지 1달밖에 되지 않지만 벌써부터 현장지원센터는 주민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어 사랑방의 역할까지 함으로서 주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고 자랑을 하였다.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주민, 미래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터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마무리를 하였다.

2023년 전국에서 시행될 신규 도시재생사업의 선정지역이 26곳이라고 한다. 15천억원의 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이기에 주민들은 마을의 변화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때다. 실속 없이 변죽만을 울리는 사업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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