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자연생태공원,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 꿈꾼다
함평자연생태공원,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 꿈꾼다
  • 박순재 기자
  • 승인 2022.02.2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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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파충류부터 멸종위기 야생식물까지 다양한 동‧식물 보전

산림체험‧먹이주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오픈 예정인 자연생태과학관 내부 모습
함평자연생태공원 전경

[퍼스트뉴스=전남함평 박순재 기자] 함평자연생태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함평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군은 20함평자연생태공원이 1365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문 전시관으로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등 총 6개의 전시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함께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래종까지 104464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 사슴, 토끼 등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생태과학관

나비곤충 표본 전시관인 자연생태과학관이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3체험형 과학관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AR,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활용해 신비한 숲속 놀이터’, ‘호기심 연구소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식지외 보전기관

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 14호로 지정돼 있어 풍란, 나도풍란, 지네발란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볼 수 있다.

군은 매년 6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림그리기 대회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숲해설 프로그램

울창한 산림과 공원을 휘감는 대동제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생태공원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풀꽃 관찰, 열매 구슬치기 등 유아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숲해설 프로그램등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꽃과 나무, 동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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