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당진 대덕초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과정의 적합성, 배치계획, 공간계획, 친환경 설계, 구조 및 시공성, 주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충남 최초의 생활SOC복합화(국민생활 편익 증진시설) 학교인 당진 대덕초등학교를 우수상 수상학교로 선정했다.
이 초등학교는 지역의 상징성과 친근감을 주는 그린스마트학교의 이미지로 구현됐으며, 학생 위주의 평면구성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구성됐다.
1~3층 규모의 생활SOC복합화 시설은 생활문화센터(음악연습실, 시청각실, VR체험/교육실), 국민체육센터(다목적 강당) 등의 주민 이용시설로 배치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이용 할 수 있어 학생만을 위한 학교가 아닌 모두를 위한 학교로 평가받았다.
김용문 시설과장은 “대덕초등학교 이외에도 생활SOC복합화와 그린 스마트미래학교를 연계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우수시설 학교는 최근 1년 내 준공된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부에서 공모를 통해 교육시설의 우수사례 발굴・확산해 교육서비스의 품질향상과 공공건축 발주기관의 책무・역할 제시 및 사업관계자의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2018년도부터 보성초등학교, 덕산중학교, 정산중학교가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대상 2개, 우수상 1개를 수상해 교육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