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순천 이현연 기자] 매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순천시 농촌들녘과 골목에 버려진 영농 폐기물과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순천시새마을회(회장 김동철)에서는 순천시와 환경공단의 후원으로 재활용촉진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고철, 헌옷, 폐지, 프라스틱등의 생활부산물에서부터 마을에 버려진 폐농자재, 폐비닐, 농약병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260여톤(년간 400톤)을 목표로 24읍면동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21세기는 환경의 질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환경의 세기가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임을 감안하여 청정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미래와 희망의 땅 순천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 창출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생태 도시 순천에서 자원의 재활용률을 증가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시와 읍면동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별로 운반한 물품을 읍면동 관내에 수거 장소에서 물품별로 선별하여 국가정원 스포츠센터 주차장에 집결해 환경공단과 민간 집게 차량 8대를 포함해 트럭 250여대가 행사에 참여했다.
김동철 순천시 새마을회장은 ‘자원재활용품의 수집과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의 중함을 깨닫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현에 순천시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상·하반기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청결활동, 샛강살리기정화활동, 다문화가정결혼식, 도서교환전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