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 ‘선전’
충남교육청,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 ‘선전’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11.09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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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상 동상 2명·특별상 1명 수상 ‘쾌거’
6일 열린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이인중학교 이권우 학생이 ‘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이라는 주제로 교육 봉사자가 되고 싶은 꿈을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6일 열린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이인중학교 이권우 학생이 ‘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이라는 주제로 교육 봉사자가 되고 싶은 꿈을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9회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충남도 내 다문화학생 모두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비대면 방식으로 지난 6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선발된 53(초등부 29, 중등부 24)이 참가했으며, 충남에서는 초등부 2명과 중등부 1명이 대표로 참가해 교육부장관상 동상 2(초등 1, 중등 1), 특별상(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 1명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초등부에서는 덕암초등학교 윤축복 학생과 천안가온초등학교 린준천 학생이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 한국어와 필리핀어로 발표해 교육부장관상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중등부에서는 이인중학교 이권우 학생이 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이라는 주제로 교육 봉사자가 되고 싶은 꿈을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로 발표해 교육부장관상 동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적 소양을 바탕으로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이중 언어 재능을 살려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이 가진 이중 언어 강점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길러주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운영하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 언어과정에서 이중언어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교육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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