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루미해수욕장 곰솔림 방제사업 추진
충남도, 수루미해수욕장 곰솔림 방제사업 추진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10.06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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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 제거·나무주사 등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활동
보령 수루미해수욕장 사업 대상 구역(사진=충남도)
보령 수루미해수욕장 사업 대상 구역(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종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해안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수루미해수욕장 일원 우량 곰솔림 20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주요사업에는 1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사업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방제를 위한 피해 고사목 및 고사지 제거 예방 나무주사(12100) 등이다.

서도원 충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내 도서지역 해안 주변에는 우량 곰솔림이 다수 분포해 있다면서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솔껍질깍지벌레 등 병해충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남 고흥군에서 최초 발생해 주로 곰솔에 큰 피해를 주고 해안지방으로의 확산 속도가 빠른 병해충이다.

전형적인 피해 증상은 수관 하부의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며, 57년간 누적 피해로 나무가 고사한다.

도에서는 2008년 서천군 서면의 1산림에서 최초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해 기준 403(전국 5024)가 피해를 입었다.

도는 올해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해수욕장 곰솔림 2.7를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내년 추가 방제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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