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기자] 광주광역시 도시형농협을 대표하는 서광주농협(조합장 문병우)이 올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무안 양파를 대량 구매하여『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6월 24일 농협광주지역본부 앞에서는 강형구 지역본부장, 문병우 조합장, 이강안 광주영업부장, 유정기 광주검사국장, 한제규 노조위원장 및 서광주농협과 광주본부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무안 양파 소비촉진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농협임직원들은 『양파먹고 건강충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내방고객 및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소비촉진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에서 생산된 무안 양파는 맛과 품질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병우 조합장은 “금년 조생종 양파 과잉생산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가격 지지를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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