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500세대 저소득층 23억원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생활지원금 지급
한부모·조손가정 등 52가정에 외식쿠폰 사업 지원 등..“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한부모·조손가정 등 52가정에 외식쿠폰 사업 지원 등..“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퍼스트뉴스=전북고창 박채수 기자] 민선 7기 유기상호의 사회복지 정책이 코로나19시대 촘촘한 공동체 안전망을 구축하며 순항하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저소득층 발굴과 지원을 통한 탄탄한 사회안전망 운영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고창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500세대 저소득층에게 23억원의 한시생활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조기 발급했다. 또 상반기에 90%이상의 사업비가 지역 상권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실적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역 식당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아동이 있는 다자녀,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외식이 어려운 가정 52가정 185명을 추천받아 외식쿠폰 사업을 지원했다. 쿠폰을 받은 가정은 기념일 등 가구별 특성에 따라 각 사용기간 내 가족별로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장보기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장애인가족과 노인 가족 40세대를 직접 찾아 밑반찬과 생필품 등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틈새 전략 등이 가산점을 받게 됐다.
고창군청 황한규 사회복지과장은 “제도적 한계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적극 구제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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