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농업인 150명 양방 진료 및 검안·돋보기 지원”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광주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은 지난 11월 4일 2층 대회의실에서 60세 이상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광주광역시에서는 4번째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날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의료진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내과, 정형외과 등 의료진 15명이 참여하여 혈압·혈당 체크, 의료 상담과 더불어 감기약·소화제·파스 및 방역마스크를 제공하는 양방의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정밀 검안 및 돋보기 지원 서비스를 병행해서 제공했다.
평동농협 김익찬 조합장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농업인의 손을 일일이 잡으면서“올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농으로 인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각 지역농협이 주최하는「농업인 행복버스」는 원 계획 상 광주광역시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특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 관내 총 7개 지역농협 중 금차 4번째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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