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종걸 대표상임의장 특강
2020 민족화해포럼
2020 민족화해포럼
[퍼스트뉴스=이병수 기자] 지난 10월15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 민화협)는 부산 호텔농심 허심청에서 ‘2020 민족화해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민화협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민화협 해외협의회 상임의장들과 국내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의 특강, 김준형 국립외교원장·김성곤 (사)평화 이사장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강연에서 “현재 직면한 코로나19 위기와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민간, 국제협력, 특히 해외동포들의 지지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민화협의 해외협의회 여러분들과 재외동포들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는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향후 민화협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선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과 민화협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겨레의 숲’을 통한 남북 산림협력, 그리고 작년 남북 민화협이 합의하고도 개최하지 못했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 관련 평양토론회 등을 거론했으며, “민화협은 민간 교류협력과 화해협력의 물꼬를 트는 각 단체들의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자체적인 사업도 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준비기간을 철저히 잘 보내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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