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의도 김해시의 섬 선포 및 상징조형물 제막식 열려
신안군, 하의도 김해시의 섬 선포 및 상징조형물 제막식 열려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0.10.14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동하는 양심, 사람사는 세상! 신안군↔김해시 자매결연체결 1주년
신안군,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 상징조형물 제막식

[퍼스트뉴스=전남신안 이행도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김해시와 10월 1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하고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 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상징조형물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사진전의 스케치 장면을 본떠 철제 조형물로 제작하고 기둥은 화강석 석재로 마무리하였다. 석재 기둥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문구와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따뜻한 글귀와 어록을 새겨 두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상징조형물 제막식 참석을 위해 신안군을 방문한 허성곤 김해시장 외 15명은 故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신안군과 김해시는 더불어 잘 사는 영·호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 할 계획으로 2019년 9월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신안군은 옹진군, 경산시, 강남구, 마포구, 고양시, 광양시, 울릉군, 하남시, 평택시 등 11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문화교류와 도서 문제 공동대응, 향우회와의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10월 7일 자매결연 신안군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새책) 150권”, “한 스푼의 시간(활용했던 책) 210권”, “두 배로 카메라(활용했던 책) 140권” 등 올해의 책 총 500권을 신안군에 기증하였다.

해당 기증도서는 신안군 관내 학교와 도서관 등 각종 문화 행사 시 사용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평화의 섬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하여 하의도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하나의 열정으로 평화와 번영의 영호남 시대를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