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훼영농법인, 강진 발전의 밑거름이 될 장학금 기탁
그린화훼영농법인, 강진 발전의 밑거름이 될 장학금 기탁
  • 박종흥 기자
  • 승인 2020.10.15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작년 장학금 200만 원에 이어 올해 300만 원 전달
그린화훼
그린화훼

 

[퍼스트뉴스=전남 강진 박종흥 임효성 기자] 지난 13일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양석)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설립됐다. 현재 14명의 회원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총 5.6ha의 면적에서 수국을 재배하고 있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의 전문생산단지는 강진군을 대표하는 농업 고소득 창출 시설단지로서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강진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6백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김양석 대표는“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강진군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법인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장학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니 꼭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화훼류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강진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관내 화훼 재배 농민들과 조합 회원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피플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7월 마량면 문선욱 씨와 병영면 박현기 씨가 수국 묘목 220본, 8월 마량면 김남우 씨가 조경용 수국 300주를 기증했으며 군은 기증된 수국을 보은산 임도 약 5km에 걸쳐 식재해 아름다운 수국길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2억9천2백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9억1천1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또한, 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우체국 500165-05-000764, 신협 131-005-631005,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산림조합 612-11-0004950, 강진군수협 2060-0056-5992 /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 교육단체팀(☏430-3727)으로 연락하면 된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