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대전유성 이청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복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대면 방식의 사례관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및 가족들은 실시간 비대면 방식인 화상회의(ZOOM) 어플 활용으로 각 가정에서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지속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135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어플 활용방법 안내와 함께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상담 및 사례관리를 시범 실시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회복지 서비스 공급 방식에 대한 비접촉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복지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해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이청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