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예술 소통으로 문화격차 해소’
전남문화관광재단 ‘예술 소통으로 문화격차 해소’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0.03.1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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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도 전역에서 42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퍼스트뉴스=전남 이행도 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주순선)은 문화예술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와 생활복지 향상을 목표로 42개 문화예술교육 단체에 12억 4천만 원을 지원해 도내 전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4일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020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할 42개 교육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고령화 및 농산어촌 등 전남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도내 고령층과 읍·면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가운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라디오 DJ가 되어보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나주)’와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던 음식을 만들어보고, 함께 나눠먹으며 추억을 되새기는 ‘우리 할머니가 들려주는 몸말 레시피(장성)등 12개 교육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들 교육프로그램은 고령층과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세대 간 격차를 좁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업도 다수 선정돼 눈길을 끈다.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가족 모두가 참여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 걸리버 여행기’, ‘천연염색 체험’, ‘연극 캠프’ 등 18개 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되었고, 이러한 프로그램은 목포와 나주, 광양, 함평 등 전남도 전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도내 유아교육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된다.「토토와 떠나는 말랑말랑 예술여행(담양)」,「나비마을 마음씨 놀이터(함평)」등 5개 예술단체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이 추진된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도내 전문 인력의 일자리 창출사업도 지원한다. 도내 국·공립, 사립 박물관 미술관 등 6개 기관에 39세 이하(자격취득 3년 이하) 청년 문화예술 교육사를 파견하여 문화예술 현장에서 실무(인턴십)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당 문화예술시설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주순선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시기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다소 늦춰질 수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 “앞으로 진행할 교육프로그램에 좀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고 말했다.

2020년 전남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시기를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전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에서 운영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팀(061-280-5841~7)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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