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폭력 저지 사건에 대해 8개월 늑장 수사 끝에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편파적 ‘뒷북 기소’를 한 검찰이 이번엔 눈부시게 신속한 빛의 속도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주도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선거 개입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바로 서울지검 공공수사2부에 사건 배당을 하고, 사건 관련자를 전격 소환 조사한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해 특정 언론은 아주 꼼꼼하고 상세한 보도를 하며 사건 키우기에 착수했다.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눈에 뻔히 보이는 짬짜미’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곽상도 각본 및 연출, 정치 검찰 주연, 일부 언론 홍보마케팅의 3박자가 척척 맞아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반개혁 연합’의 실체만 더욱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또한 검찰 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만 점점 더 강화해 주는 ‘부수효과’만 나타날 뿐이다.
우리 당도 검찰 개혁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정도 저항쯤은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능히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쯤에서 검찰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로 바로 서는 길이 ‘지혜로운 연착륙의 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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