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장민한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현대미술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대미술학회는 지난 11월 2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9 현대미술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장 교수를 후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현대미술학회는 현대미술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주요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됐다. 학회는 미술사, 미학, 조형예술학, 미술비평, 미술관학, 미술창작 등의 방법을 통해 현대미술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연 2회 ‘현대미술학논문집’을 발행하고 있다.
장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제5회 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미학회 학술이사, 유럽문화예술학회 총무이사, 한국예술경영학회와 문화예술경영학회 편집위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플랫폼 운영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장 교수는 광주 동구에 있는 ‘산수미술관’의 관장도 맡아 미술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서 단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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