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정당 사상 최초 ‘정책 페스티벌’ 경연
민주당 전남도당, 정당 사상 최초 ‘정책 페스티벌’ 경연
  • 이행도 기자
  • 승인 2019.08.3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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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상 주차장 건설로 원도심 주차난 해소’(여수갑) 최우수 정책 선정…29일 남악주민센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 ‘전남도당 정책 페스티벌’ 개최

[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29일 오후 ‘전남도당 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 결과 여수갑지역위원회의 ‘친환경 하상 주차장 건설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제안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정책 페스티벌에서 당원평가단에 의해 1위로 평가된 ‘친환경 하상주차장 건설과 원도심 주차난 해소’(고용진) 정책은 오는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리는 중앙당 전국 페스티벌에 출품돼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올라온 정책들과 다시 경연을 펼쳐 최우수 정책을 가리게 됐다.

친환경 하상 주차장 건설은 여수 연등천에 수생식물 보호를 위해 햇빛과 바람 등을 가리지 않는 친환경 주차장을 건설해 주차와 환경문제를 동시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안이란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목포의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박문옥), 3위에는 영암·무안·신안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김기만) 정책이 선정됐다.

무안 남악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페스티벌은 정당 사상 최초로 당원 주도의 상향식 정책개발로 2020 총선 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고 정책정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남도당은 10개 지역위원회별로 지난 7월 28일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시작으로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돌봄, 청년고용 등의 분야별 분임 토론회를 거쳐 각 지역의 우수정책을 선정한 바 있다. 당원 평가단은 76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가방식은 무선투표기를 활용해 분야별로 배점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서삼석 도당위원장은 “정책 페스티벌은 정당 사상 최초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뜻이 담긴 정책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채택된 정책은 내년 총선 정책으로 채택할 예정이며, 나머지 각 지역 대표 정책들도 중앙당에 건의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 2위와 3, 4위 정책은 동점을 받아 결선 투표를 다시 벌이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4위에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소비할당제 도입'(해남·완도·진도 윤상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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