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윤진성 기자]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계급도 군번도 없이 전장에 뛰어들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희생된 6.25전쟁 참전 전몰 학도의용군들을 기리는 「제63회 故 김춘식 외 48인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이 20일(목) 동작구 효사정공원 내 학도의용군 현충비 앞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추념식은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유재식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전몰학도병에 대한 묵념, 전공사, 추도사, 헌화 및 분양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 김춘식 외 48인 전몰 학도의용군은 6.25전쟁 당시 17, 18세의 어린 나이에 스스로 전장의 최전선에 뛰어 들었다가 낙동강 최후 방어선인 포항여중에서 단독으로 전투에 참전하여 장렬하게 산화한 분들로, ‘포화 속으로’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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