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봄철 인삼밭 관리 잘해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봄철 인삼밭 관리 잘해야
  • 이재수 기자
  • 승인 2019.04.01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가림 차광막 설치하고 배수 관리 신경 써야
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도청

[퍼스트뉴스=충청북도 이재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봄 인삼 출아(새싹이 지상으로 출현하는 것)가 예상되어 저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봄철 인삼밭 관리법을 제시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햇빛이 인삼 두둑 상면에 내리쬐면 땅 온도가 올라가 인삼 실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싹이 올라와 뿌리로부터 수분 흡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자란다. 이때 온도가 내려가거나 늦은 서리가 오면 저온 피해를 입게 된다.

이 때,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고 방풍울타리를 설치하면 땅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어 조기 출아에 의한 봄철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일 수 있어 인삼 머리(뇌두) 부분의 냉해를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출아기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차광망과 방풍울타리를 설치하여 습기를 보존하고 햇빛 및 바람피해를 막아야 하며 잿빛곰팡이병에 의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등록약제로 신속히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물 빠짐이 불량해 땅에서 녹은 물이 고이는 지역은 인삼 뿌리 부패 등 습해 우려도 있기 때문에 두둑과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인삼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지역별 기상정보를 면밀히 살펴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저온 피해, 습해, 병해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