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조대원 35명…현장실습으로 대응능력 향상
[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7일 북구 장등동 초경량비행장치 실습장에서 구조대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용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악·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재 운용중인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 활용 범위를 넓혀 소방대원이 현장에 직접 진입할 수 없는 산악·수난 구조현장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상 인명구조현장을 설정해 ▲드론 활용 인명검색과 거리 측정 ▲낙하장비 장착과 성능시험 ▲이착륙 시 주의사항 ▲드론 운용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돈 시 구조구급과장은 “향후 구조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을 통한 수난·산악·화학사고 등 인명검색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소방에서는 20명이 드론 기체를 운용할 수 있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도 드론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전문 자격자를 확대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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