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도서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현판식 전달
[퍼스트뉴스=광주 박준성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5개 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6개소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는 광주중앙도서관·광주시립산수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개소와 계림꿈나무도서관·지산2동작은도서관·지원2동작은도서관·학운동작은도서관 등 작은도서관 4개소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홍보활동 및 치매친화환경 조성에 나선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자료실내 치매관련 도서전용 공간을 별도로 마련, 총 573종 624권의 치매 관련도서를 6개 도서관에 비치해 방문객들이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대응방법 등 치매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도서관 종사자들이 ‘치매 파트너즈’ 교육에 참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을 활용해 치매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치매극복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9월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치매안심센터를 정식개소하고 치매환자 쉼터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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