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망 작업 중 오른손 검지 크게 다쳐, 릴레이 이송으로 육지병원 옮겨...-
[퍼스트뉴스=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여수시 남면 안도 해상에서 조업 중 손가락을 심하게 다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1분경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3.7km 앞 해상 권현망 어선 J 호(36톤, 승선원 6명, 여수선적)에서 선원 송 모(62세, 남) 씨가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며, 같은 배 선원 김 모 씨가 119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옮겨 태우고,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대형병원 전문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응급치료를 실시하면서 신속히 이동했다
또한, 여수 돌산 안전해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에 릴레이 이송하여, 오늘 낮 12시 59분경 여수시 돌산 군내항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손가락을 심하게 다친 응급 환자 손 모 씨는 여수 소재 병원에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봉합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J 호는 오늘 새벽 6시 30분경 안도 서고지항에서 출항 인근 해상에서 양망 작업 중 선원 송 모 씨가 이송기에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끼어 심하게 다쳤으며, 여수해경이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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