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승혁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에서는 16일(화) 오후 3시에 장성 육군보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내 상택관에서 초군학생장교 22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및 보훈제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찾아가는 국가유공자 등록제도> 현장 설명회는 국군병원 입원장병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었지만, 일선 군부대를 방문하여 군간부등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를 설명하는 것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선 현역 장병들의 <보훈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일선 부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광주지방보훈청이 지난 8월 담양 제11공수여단을 시작으로 장성 육군보병학교에서 두 번째로 현장 설명회가 개최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장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국가보훈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군복무 중 발생한 부상과 질병에 대해서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걸 알게 되어 더욱 안심하고 국가수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일선부대 소대장 보직을 받으면 사병들에게도 등록제도를 홍보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군부대를 찾아가서 일반사병 및 군간부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여, 군복무 중 부상과 질병을 얻어 전역하는 군인들이 국가보훈제도를 몰라 보훈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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