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제관함식서 해상 사열 받았다.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10년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관함식이 11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진행됐다.
문재인대통령은 사열함인 일출봉함에서 50분간 국내외 11개국 함정 39척을 해상 사열했다.
국민참여단이 탑승한 독도함에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데니 태극기'가 게양됐다.
해상 사열에는 우리 함정 24척과 미국 등 10개국 15척의 함정이 참가했다. 애초 참석하려던 일본과 중국은 각각 욱일기 논란과 내부 사정으로 막판에 불참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마지막인 39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장 3배 크기의 갑판에 정렬한 미 해군이 문 대통령의 사열을 받는 것으로 해상 사열은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 해군이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연설했다.
"저는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의 거점이 아니라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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