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청권 중소기업들이 27일 대전에서 열린 ‘2026년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모았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대한민국 3대 경제권 위상에 걸맞은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과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현장의 절박함이 교차하는 분위기였다.
김 지사는 “충남에는 34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고 이는 전체 기업의 99%”라며 “도민의 일터이자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국가경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이 서울·경기에 이은 ‘3대 경제권’으로 자리 잡은 만큼, 기업이 위기를 돌파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김 지사의 메시지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한 제조업 대표는 “충청권이 스스로 경제권으로 성장하려면 결국 중소기업이 버텨야 한다”며 “지사가 방향을 분명히 제시해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IT기업 대표는 “그동안 규제와 자금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발언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다면 올해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는 “충청권이 수도권에 밀리지 않으려면 판로 확대 지원이 절실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분위기 자체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기술 혁신, 규제 개선,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충청권 지자체들은 올해를 ‘중소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 성장 기반 확충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