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개발공사가 2일 시무식에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며 조직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새롭게 규정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를 통해 “지역개발을 주도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새 CI는 짙푸른 서해 위로 붉은 파동이 치솟는 형상을 중심에 두고, 충청의 영문 이니셜 ‘C’와 태극 문양을 결합했다. 공사가 내세우는 역동성·추진력·책임성을 시각적으로 압축한 것으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공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
곡선과 물결 형태는 서해안 시대를 이끌 충남의 성장 흐름을 상징한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과 함께 도약하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표현했다. 색상 역시 명확한 메시지를 갖는다. 푸른 계열은 서해와 청정 자연, 공기업의 청렴성을 의미하고, 붉은 계열은 도민의 열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상징한다. 두 색의 대비는 개발과 환경, 공익과 수익의 균형이라는 공사의 핵심 가치로 이어진다.
CI 전반에 적용된 태극 문양은 충남의 대표성과 국가적 정체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상생·협력·책임 경영이라는 공사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요소다.
김병근 사장은 “새로운 CI는 공사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여건과 정책 방향을 반영한 개발을 통해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새 CI를 홍보물, 사업 현장, 공식 매체, 온라인 채널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브랜드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