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라오스 교류 30년…농축산·계절근로 협력 ‘확대 행보’
충남-라오스 교류 30년…농축산·계절근로 협력 ‘확대 행보’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5.12.19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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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17∼21일 라오스 출장…총리·장관·주지사 등 접견
2023년 12월 7일 라오스 총리실에서 김태흠 지사가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라오스와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농축산업과 계절근로자 교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총리·장관·주지사 등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접견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첫날 비엔티안 시코타봉구 앙야이마을을 찾아 충남자원봉사센터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바자회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18일에는 손싸이 시판돈 총리와 만나 계절근로자 유치, 스마트 농축산업, 기후변화 대응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총리 접견 직후 린캄 두앙사완 농업환경부 장관, 포싸이 사아손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잇따라 회동하며 인력 교류 활성화와 지원 물품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19일에는 보리캄사이주를 방문해 썬타누 탐마봉 주지사와 스마트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은 라오스로부터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공급받고, 라오스는 충남의 구급차·순찰차·컴퓨터 지원을 통해 안전과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상호 윈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2022년 12월 라오스와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뒤, 2023년 118명, 2024년 742명, 올해 11월까지 1852명 등 총 2712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내년에는 전체 계절근로자 1만4000명 중 2500명 이상을 라오스에서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 3년간 △119 구급차 42대 △구급장비 7조299점 △컴퓨터 1600대 △순찰차 20대 △오토바이 5대 등을 지원하며 라오스 주민 안전과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농축산업·인력 교류 협력의 확대와 발전을 약속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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