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지역 활력 위한 입법·정책 병행 추진
충남도의회, 지역 활력 위한 입법·정책 병행 추진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5.09.16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낚시 산업·청년농어업인 지원 조례 통과… 재외동포 유치·문화축제는 연구모임 통해 정책 구체화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역경제와 인구정책, 문화자원 활용을 위한 입법과 정책 구상을 병행하며 지역 활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모임을 통해 장기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등 입체적 접근이 돋보인다.

도의회는 최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해 두 건의 주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먼저, 편삼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안’은 급성장하는 낚시 산업에 대응해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편 의원은 “충남은 전국 최장의 해안선과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보유한 낚시 산업 최적지”라며 “관광과 연계된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연희 의원이 발의한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상임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청년농어업인의 융자 지원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심의위원회 확대를 통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을 뒷받침한다. 

이 의원은 “청년농어업인은 농어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도의회는 또 조례 제정과 별도로 정책 구체화를 위한 연구모임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종화 의원이 주도하는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은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타운 조성 사업의 방향성과 실현 전략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전 세계 75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익현 의원이 이끄는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은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전 의원은 “마량포구는 성경이 최초로 전래된 역사적 장소로, 지역의 문화자산을 적극 활용해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모임들은 향후 추가 회의를 통해 정책 제안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충남도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