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천안 호두산업 명성 되찾는다
충남도의회, 천안 호두산업 명성 되찾는다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5.08.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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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호두산업 활성화 의정토론회… 재배기술 발전, 사업 다변화 방안 등 논의
박정수 의원 “호두산업, 지역 정체성과 농촌경제 지속가능성의 핵심 축”
충남도의회 천안 호두산업의 명성 되찾기 위해 의정토론회 개최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천안 호두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의정토론회를 개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 천안 호두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0일 천안호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 호두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역특화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정수 의원이 좌장을, 이정만 단국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또한 천안명물호두생산자협회 홍순필 회장과 김승환 회원, 천안시 산림휴양과 김창영 과장, 충남도 산림자원과 고대열 과장이 지정토론자를 맡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정만 교수는 발제에서 천안 호두재배지의 특성과 농장 사업다변화 방안, 국가농업유산 지정 등 호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홍순필 회장은 ‘호두생산자협회 역할 강화’를 주제로 협회의 기능 확대와 조직 역량 강화를 강조했으며, 김승환 회원은 ‘호두재배 기술’ 발전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방안을 건의했다. 

김창영 과장은 천안호두의 생산 현황과 차별화 전략을, 고대열 과장은 충남도 호두산업 현황과 호두산업 혁신 로드맵 등 도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박정수 의원은 “호두 최초 재배지로서의 천안호두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며 “재배농가의 고령화, 가격 불안정, 유통 문제, 수입산과의 경쟁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종합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 호두산업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농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하며,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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