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나주배' 설 명절 선물로 맛과 품질, 건강에 최고
으뜸 '나주배' 설 명절 선물로 맛과 품질, 건강에 최고
  • 이병수 기자
  • 승인 2024.02.0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명절 앞두고 고품질 선과 작업 한창, 이번 설 2137톤 출하 예정

윤병태 시장, 배원협 선과장서 유통 현황 점검
윤병태 나주시장, 배원협 선과장서 유통 현황 점검
윤병태 나주시장, 배원협 선과장서 유통 현황 점검

[퍼스트뉴스=전남나주 이병수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표 특산품인 나주배선과 작업에 분주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에서 이번 명절 출하되는 배 물량은 약 2137톤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화기 저온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 올해 출하량은 전년도 설 명절 대비 42%가량이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에 따라 배 가격도 상승했다. 2023년산 신고 배 15kg기준 서울, 광주, 나주지역 공판장(경락) 가격은 59000원에서 최대 7만원 선까지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선 5kg, 7.5kg를 대형 유통 마트 등은 6.5kg, 8kg 나주배 포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나주시장 품질보증제 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의 경우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시 배송비를 포함해 21일 기준 5kg48000, 7.5kg65000원에 판매 중이다.

생장조절제 무처리,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색감·신선도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상품화한 최상급 배 브랜드로 명절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나주배는 달달하고 풍부한 과즙에 아삭한 식감, 건강에도 좋은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특히 기관지에 효과적이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열이 있는 기침, 천식을 다스리고 열로 인한 목과 코의 통증 해소에 좋다고 배의 효능을 저술했다.

본초강목 등 여러 한의서에서도 기관지 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숙취 제거, 비만 해소, 발암물질 배출, 동맥경화·자궁경부암 예방, 미백 등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나주배는 다양한 효능을 갖춘 건강 웰빙 식품으로 명절 선물에 이만한 과일이 없다.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나주목의 토공물(土貢物) 목록에는 나주배가 포함돼있다. 호남읍지(1871년 발간)에서는 나주배를 임금에게 바친 진상품으로 소개할 정도로 역사와 명성이 남다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달 29일 나주배원예농협 부덕종합유통센터 배 선과 작업 현장을 찾아 유통물량, 시장가격 동향, 품질 등을 꼼꼼히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 노고를 격려했다.

윤 시장은 저온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에 힘써주는 배 농가, 유통조직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이번 명절 선물로 우수한 맛과 품질, 건강에도 으뜸인 나주배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출범 후 두바이, 미국, 베트남 등에서 해외 판촉행사를 개최해오며 현재까지 1900만불 규모 수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023년도 나주배 수출실적은 총 5256톤으로 직전년도 3876톤 대비 35.6%가 상승하는 등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