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서구 김복수 기자] 광주시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예비후보는 1일 “택시 운전사의 숙원사업을 앞장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원들과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 “택시대중교통법 제정을 놓고 여러 논란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제가 교수 출신이어서 숙제는 잘 한다”고 전제한 뒤 “조합이 해결해야 할 현안을 세세히 말씀해 주시면 박근혜 정부와 싸워 아시아문화전당의 국가 지위를 유지토록 한, 일 잘하는 제가 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자 예비후보와 함께 한 정책 간담회는 교육 분야로 이어졌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진정한 교육개혁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 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와 맞서 광주지역 의대와 반도체와 같은 첨단학과 학생 정원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박혜자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가면 우리 아이들이 부모 곁을 떠나지 않아도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취업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면서 “19대 국회의원 때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육성법을 성안하고 제정해 공공기관이 신규 직원을 채용할 경우 그 지역 인재를 35% 이상 의무적으로 임용하고 있다” 고 상기시켰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한국교육학술원정보원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엔 쌍방향 원격수업 체계를 개발, 보급해 650만 우리 초중고 학생이 코로나가 창궐할 때도 중단없이 학업을 이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 나라 중 한국만이 학업성취도가 올랐고,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부모 직업과 출신 지역, 출신고교 기재를 없애 대입전형 시 부모 배경과 지역에 따른 차별을 원천 차단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