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회 예산안 심의 총력 대응”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 “국회 예산안 심의 총력 대응” 주문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12.14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국원장회의서 “이번주가 국비 10조 확보 마지막 기회”
“최근 순방 결과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철저” 당부
김태흠 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7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김태흠 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7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국외 출장을 통해 거둔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정부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 예산안 심의 대응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번주가 국비 10조 확보 마지막 기회다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김 지사는 먼저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충남의 선도 정책을 설명하고, "베트남 박장성과 우호협력협정을, 라오스 비엔티안주와는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또 라오스 총리를 만나서는 계절근로자 500명 확대, 스마트팜 구축 및 관광 분야 상호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하며 순방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야는 20일과 28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협의, 사실상 이번 주가 정부예산 10조 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국회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법사위와 상임위가 심의 중인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경찰복지법 등 도 현안 관련 법안에 대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빈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와 범죄, 경관·주거환경 훼손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도 매년 약 1100동의 빈집을 정비하고 있으나, 각종 민원과 재산권 침해 논란으로 철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소관 부서에서는 정부의 지방세법 개정 사항 등을 포함해 도내 빈집 정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는 철저한 차단 방역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시군과 협업해 발생 지역이 확대되지 않도록 밀집단지와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및 방역 조치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