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사각지대 해소’ 나주시, 3개년 치매전수조사 순항
‘치매 사각지대 해소’ 나주시, 3개년 치매전수조사 순항
  • 박성룡 기자
  • 승인 2023.09.1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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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시민 3만2700여명, 3년간 치매조기검진 시행

올해 1만2000명 목표 … 치매환자 조기 발굴, 적기 치료, 맞춤형 지원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퍼스트뉴스=전남나주 박성룡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주민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전수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나주형 치매조기검진’ 3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4월부터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전수조사는 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백기였던 치매 검진 사업을 재정비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 환자를 발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주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관내 60세 이상 인구는 올해 8월말 기준 37883명으로 전체 인구의 32.3%를 차지한다.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통계청 추계론 2030년에는 44212,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46%54926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환자도 증가세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91919명이었던 치매 환자 수는 20223667명으로 3년간 1.9배가 증가했다.

이에 나주시는 3개년 계획에 따라 60세 이상 시민 37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추진 중이다.

올해 목표는 12000명으로 9월 현재까지 7874명에 대한 검진이 이뤄졌다.

검진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진료소에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마을 경로당, 가구 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검진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526명의 치매 환자를, 치매 가능성이 있는 인지저하·경도인지장애 대상자 508명을 각각 발굴했다.

검진 대상자의 경우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관리되며 치매 검사비,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원활한 전수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수막 게첨, 전광판 게시, 마을 안내방송, 우편문자 발송 등을 통해 치매검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치매는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과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위한 전수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더불어 치매를 극복하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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