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상우 의원의 무책임한 사퇴를 규탄하며, 다단계 금융사기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부여군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상우 의원의 무책임한 사퇴를 규탄하며, 다단계 금융사기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 김채연 기자
  • 승인 2023.08.2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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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해로 인한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부여군민들을 다시 한번 좌절에 빠지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여지역에서 금은방을 운영해왔던 부여군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상우 의원의 아내 A씨는 은의 시세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으로 투자자를 모았고, 대부분 지역에 거주하던 여성주부들은 이에 속아 많게는 억 단위에 이르는 투자를 해왔다.

결국 A씨는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수많은 군민들이 정말에 빠졌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피해액이 수십에서 수백억에 이른다고도 한다.

그런데 정작 남편인 박상우 의원은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답변했다.

거액의 돈이 수십차례 오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더 비상식적인 것은 본인의 연루 의혹과 대책 마련 요구에 대해 짧은 사퇴 의사로 갈음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과연 피해를 본 군민들의 대한 최선이었는지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최소한 그 거액이 대체 어디로 갔으며, 선량한 부여군민들의 피눈물을 어떻게 닦아줄 수 있는지 박상우 의원 본인이 군민들 앞으로 나와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무책임한 사퇴는 부여 군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더불어민주당 박상우 의원은 사라진 거액의 돈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

, 해당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현 사태에 대해 부여 군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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