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첨단소재 분야 15개사 4825억 투자유치
충남도, 첨단소재 분야 15개사 4825억 투자유치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7.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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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등 총 38만㎡ 부지에 신증설 10개사, 이전 4개사, 국내복귀 1개사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소재 분야 국내 우량기업 15개사로부터 4825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5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4704부지에 총 4825억 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먼저, 천안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및 산업용 자동제어 장비 업체인 정수이앤씨가 247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13226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합성목재 데크 업체인 폴리우드가 86억 원을 투자해 동면 개별입지 19800부지에 충북 진천 공장을 이전한다.

보령에는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업체인 케이디에프가 322억 원을 투자해 관창일반산단 9082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에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업체인 한국에버스톤이 1100억 원을 투자해 도고면 개별입지 29548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음봉면 개별입지에는 배관제작 및 용접 업체인 대영이엔씨가 200억 원을 투자해 31400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쿨링 플레이트 업체인 동보테크가 150억 원을 투자해 9917부지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장비 업체인 케이엔제이는 중국 소주 공장을 일부 축소하고, 400억 원을 투자해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 4958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서산에는 잉크젯용 잉크 및 전자부품 소재 업체인 잉크테크가 450억 원을 투자해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단 76578부지에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당진에는 자동차 기어류 업체인 삼웅AFT250억 원을 투자해 신평면 개별입지 36364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업체인 와이컴이 355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23901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소재 필름 업체인 JK첨단소재는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 19933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무기약품 업체인 창우가 150억 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 1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에는 제올라이트 농축기 업체인 IB머티리얼즈가 329억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65897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변압기 업체인 A사가 610억 원을 투자해 홍성일반산단 33000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마지막으로 예산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업체인 씨에스아이엠이 56억 원을 투자해 예산예당일반산단 1100에 공장을 증설한다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821억 원의 생산 효과와 1545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650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383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6개사 103938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을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세계경제 침체와 3(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최대한 신속하게 인허가를 처리하고, 필요한 경우 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이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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