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정석희 교수가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권위 학술상인 ‘과학기술우수논문상’ 33번째 주인공이 됐다.
수상식은 7월 6일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대회에서 있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은 국내 학회에서 매년 우수논문 1편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과한 논문에 대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여한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정석희 교수는 대한환경공학회지에 궁극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미생물 전해전지’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연구 방향을 제시하면서, 수소 경제구축에 있어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궁극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미생물 전기분해 전지 기술의 동향과 전망’이란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대한환경공학회지 온라인판에 실려있다.
한편, 대한환경공학회의 국문지와 영문지에 각각 실린 정석희 교수의 논문 두 편은 현재 최다 인용 논문으로 등재돼 있다. 특히, 국문지의 경우 상위 인용 5위까지의 논문이 모두 그의 논문이다.
정석희 교수는 “무의미한 양적 연구에 집중하기보다 의미 있는 연구 수행에 집중해 온 것이 이같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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