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정동주 김국진 기자] 무안국제공항은 목포공항과 광주공항 대체 공항으로 2007년 완공되어 같은 해 11월 8일 개항했다.
그동안 항공 수요가 충분치 않아 활성화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2019년에는 90만 이용객을 보이며, 저력 있는 공항으로 성장했다.
2018년 8월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광주 민간공항은 광주시의 입장 번복과 이런 저런 이유로 16년째 이전이 되지 않고 있고 지난 10일에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회동을 통해 2018년 8월 광주․전남․무안군 간 체결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이 파기된 것 처럼 공식화 했다.
이에 우리 무안군은 협약 당사자인 무안군을 배제한 채 양 시도가 협약을 파기한 것 처럼 공식화 한데 대해 정치적으로나 도의적으로 대단히 납득하기 어렵고 특히,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어떠한 약속도 신뢰할 수 없으며 군 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무안 전 군민은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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