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지자체로 구성된 천안통합방위 합동 폭발물 수색
[퍼스트뉴스=천안 김채연 기자]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6.25 당시 천안 도리티 전투지역(토성산)에서 2023년 4월 21일 09:30~15:00 천안동남경찰서, 경찰특공대, 천안시, 육군 3탄약창, 천안대대 등으로 이루어진 통합방위 관계기관 25명이 합동으로 폭발물 발견을 위한 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수색은 지난 2월 13일 112신고 되어 군경 합동 수색에서 뇌관이 살아있는 81mm 박격포 고폭탄 4발과 연막탄 1발을 발견하였고,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지난 4월 4일 천안동남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폭발물 수색 통합방위 관계기관이 모여 수색 일정과 수색 범위를 결정하고 합동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색 활동은 당시 폭발물이 발견된 장소를 원점으로 하고 반경 0.5km를 경찰특공대 탐지견, 육군 3탄약창 폭발물처리팀(EOD)의 장비를 활용하여 샅샅이 수색했으나 다행히 폭발물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이번 수색으로 관계기관 간 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지난 2월에 폭발물이 발견된 토성산 등산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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