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전남강진 임호성 박종흥 기자]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지난 15일 부주의 화재예방 캠페인을 강진여객버스터미널에서 실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며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발생 건수는 총 5만4485건으로 2743명의 인원피해(사망자 458명, 부상자2285명)가 발생했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겨울철 다음으로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절반 이상(55.6%)이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 22.2%, 기계적 요인 9.1% 순이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건조한 봄철에 부주의로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인파밀집 지역에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총 55명이 캠페인에 동참하였고 주요내용으로는 ▲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 가두 행진 및 화재예방 매뉴얼 배부 ▲ 부주의 화재예방 플래카드 게첨 및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지만 한순간의 실수나 부주의로 우리의 모든 것을 앗아 갈 수도 있다”라며 “군민들께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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