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별관 1층 갤러리 이음…‘붓 끝에 핀 삶의 지혜’ 주제 서예 작품 16점 전시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별관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안양 이기택 서예전’을 개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붓 끝에 핀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서예전은 ‘유의즉치(有意則治)’ 등 15점의 작품을 전시해 지나는 이들에게 서예의 멋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는 천안성정중학교 교감으로 공주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오랜 시간 다양한 서예 필법을 배워 충남교직원미술작품전 1등급, 충남미술대전 서예 특선 등 다수의 수상을 했으며, 이묵서회 전시회 외 10회의 전시 활동을 해 온 작가이다.
이기택 교감은 “서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긴 여정 끝에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며, “사람과 글씨는 함께 무르익듯이(인서구로(人書俱老))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통 서예의 새로운 지평을 추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작가의 인생과 삶에 대한 지혜가 온통 담겨있는 작품을 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전시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붓 끝에 핀 옛 성현과 현대인들의 삶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이음에서 10월 28일까지 개최된다. 교육청 방문자는 교육청 별관 1층 갤러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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