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력 TF 이뤄 공동개발…행정업무 원활화 기여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ㅈ자]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교육행정 공무원을 위한 업무 매뉴얼 “너를 위한 충전기 2”를 개발해 도내 학교에 보급, 행정업무 원활화가 기대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작한 매뉴얼은 기존 520페이지에서 840페이지로 내용을 대폭 보강해 매뉴얼을 보완했다.
구체적으로 ▲계약 ▲재산 ▲물품 등 기본적인 업무내용부터 ▲정보화능력 증진 관련 내용까지 상세히 구성되는 등 저경력 공무원은 물론 고경력 공무원들의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과 노조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행정공무원을 위한 업무매뉴얼 “너를 위한 충전기”를 개발‧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신규공무원이 이해하기 쉬운 서술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관우 위원장은 “노동조합도 하나의 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업무매뉴얼 발간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추진했다”며, “이 계획을 아낌없이 후원해준 김지철 교육감 이하 충남교육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사측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공동개발한 업무매뉴얼을 통해 학교 내 행정업무 원활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해하고 공감하는 협력적인 노사 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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