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수산업경영인대회 개막식서 응원 메시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사진)가 14일 “충남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 있고, 수산업에 그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부여 구드래 둔치에서 열린 ‘제9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산업의 발전을 ‘힘쎈 충남’의 동력으로 삼고 여러분들과 힘차게 동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또 “서해안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열악한 수산업경영인의 복지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와 시장개방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산인 여러분들은 수산업의 발전과 어촌의 미래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러한 훌륭한 전통을 이어 다시 한 번 충남의 바다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 이완섭 서산시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시군 수산업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경영인의 미래!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란 주제로, 1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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