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육상서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막는다
충남, 육상서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막는다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6.2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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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안부·과기정통부, 신규 과제 업무협약 체결…사업 수행 협력
24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4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이 2년 연속 신규 과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 과제(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육상 기인 해양쓰레기 확산 방지를 위한 하천용 부유 쓰레기 차단시설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해양쓰레기 가운데 61%가 육상에서 바다로 유입됨에 따라 사전 차단시설을 설치·개선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해양쓰레기는 해안가, 도서 등으로 넓게 퍼져나가는 특성상 수거가 어렵고 염분과 개흙 등으로 인해 육상쓰레기보다 처리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기 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총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한 스스로해결단이 9차례에 걸친 사전 회의에서 결정한 금강지류 하천을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토대로 하천 지형의 폭과 유형을 고려해 육상 기인 해양쓰레기 차단시설을 개발할 방침이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과 행안부 자치분권실장,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공모 선정 각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공모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성공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소통하고 기술 개발부터 후속 적용·확산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다양한 하천 지형에 맞는 시설로 개선·보완해 육상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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