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후보 여론조사 결과 ‘가파른 상승세’
김대중 후보 여론조사 결과 ‘가파른 상승세’
  • 고재승 기자
  • 승인 2022.05.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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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등 메이저 언론사 조사서 33.4%로 동률
김대중 전남 교육감후보 사진
김대중 전남 교육감후보 사진

[퍼스트뉴스=특별취재 고재승 기자] 6·1지방선거를 6일 앞두고 발표된 전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대중 후보와 장석웅 후보가 33.4%의 동률 지지율을 기록하며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김대중 후보의 지지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당락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도일보·광주매일·전남매일·광주드림·광주불교방송 등 5개 메이저 언론사는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 김대중 후보와 장석웅 후보가 33.4%로 소수점 첫번째 자리까지 똑같았다.

이어 김동환 후보가 8.2%였다. 이밖에 ‘지지 후보 없음’ 17.9%, ‘잘모름’ 7.2%다.

김대중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30% 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남성들로부터는 김대중 후보가 34.7%, 장석웅 후보가 35.6%, 김동환 후보가 6.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로부터는 김대중 후보가 32.1%, 장석웅 후보가 31.1%, 김동환 후보가 10.0%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나주시·담양·영광·장성·함평·화순군 등 전남 중부권에선 김대중 후보 34.7%, 장석웅 후보 32.4%, 김동환 후보 8.4%를 기록했다.

광양시·고흥·곡성·구례·보성·순천·여수시 등 전남 동부권에선 김대중 후보 31.5%, 장석웅 후보 34.5%, 김동환 후보 7.0%였다. 동부권 출신인 김대중 후보의 선전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강진군·목포시·무안·신안·영암·완도·장흥·해남·진도군 등 전남 서부권에선 김대중 후보 35.4%, 장석웅 후보 32.2%, 김동환 후보 9.8%의 지지율이 나왔다.

전라남도 교육감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3.2%가 정책과 비전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인물 될됨이' 22.5%, '교육 경력' 16.5%, '당선 가능성' 5.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드림과 남도일보·광주매일신문·전남매일·광주불교방송 등 5개사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가중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1.6%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5%p다. 표본은 무선 3사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로,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 응답 조사로 이뤄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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