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나주 이병수 기자] (주)나주교통은 나주유일의 대중교통 시내버스회사로 지난해에 나주시가 190억원을 지원하였던 바가 있다. 보조금의 액수가 과도하게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노선이나 운행시간 등에서 시민의 불만이 끊이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나주교통의 문제에 대한 향후 해결 방안에 대해 윤병태 후보는 ‘ICT기반의 수요대응형 스마트 대중교통체계를 구현하여 운송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시민의 교통편의를 동시에 제고하는 윈윈(win-win)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행 노선체계와 교통수단을 이동량과 지역거점 중심으로 재조정하여 이동량이 많은 지역거점 지역은 간선버스 배차를 대폭 늘리겠다고 하였다. 읍·면·동의 중심지에서 마을과 아파트단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의 운행을 전면 확대하여 중형버스나 승합차가 지정된 노선을 순환하는 ‘순환형 마을버스’와 택시처럼 운행하는 ‘수요 대응형 마을버스’의 선택적 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을버스 도입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지역(면지역)에서는 ‘백 원 택시’의 활용도를 높이고, 빛가람동을 비롯한 동지역은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여 ‘공공형자전거’를 배치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노선 조정과정에서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운영에 있어서 공공성이 확보되도록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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