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내포문화숲길, 세계 명품 숲길 만든다”
양승조 충남지사 “내포문화숲길, 세계 명품 숲길 만든다”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11.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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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 열고 조성 의지 안팎에 천명
양승조 충남지사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사진)내포문화숲길을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 27일 내포문화숲길 예산방문자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에서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지정은 역사와 문화, 숲길의 생태와 환경을 개발압력으로부터 지켜내고 확장해 온 도정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천명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시작으로 해미순교성지와 연계해 가치를 더 높이고, 충남 서산공항·서해선 복선전철·서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숲길로 운영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만드는 한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산림청, 4개 시군, 시민단체 등과 협업체계를 가동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국가숲길 상징표가 휴양과 치유의 새로운 이정표가 돼 많은 국민들을 끌어당기길 기대한다. 힘든 세상 길을 걷고 뛰며, 오르고 내리는 국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다시 걸을 힘을 주는 내포문화숲길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산·당진·홍성·예산 등 4개 시군, 26개 읍면동, 121개 마을 320에 달하는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덕숭산, 수암산, 봉수산, 용봉산, 백월산, 오서산 등 도내 명산을 다수 포함하며 풍광이 빼어나고 산림 생태적 가치도 높다.

내포문화숲길에는 이와 함께 서산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 수덕사, 개심사, 임존성, 대흥관아, 면천읍성, 추사 김정희 고택, 김좌진 장군 생가, 한용운 선생 생가, 합덕제, 솔뫼성지, 신리성지, 여사울성지 등 역사·문화 유적도 풍부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승격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내포문화숲길을 세계인들이 찾는 숲길로 조성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최병암 산림청장, 홍문표 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도신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 등을 위해서는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양 지사 기념사, 축사, ‘국가숲길 상징표제막식, 숲길 걷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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